인천의 아름다운 섬--백아도를 다녀오다
전형적인 어촌 민가의 모습 담쟁이넝쿨과 돌담이 잘 어울립니다.
대문이 필요없고 있을이유도 없는것 같은 소박한 삽작걸입니다.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거북이섬>
8월19일(금)~20일(토) 1박2일로 인천의 아름다운 섬 백아도를 다녀왔습니다.
초록선생님과 사무처 활동가들과 함께 14분이 다녀왔습니다.
운영위원님들이 모두 바쁘셔서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백아도는3.1㎢의 넓은 면적에17가구30여 명이 단촐하게 살아가는 섬입니다
이전에는 큰마을과 작은마을로 나누어져 융성한 섬으로
학교도 분교가 아닌 본교로 등록되어
아이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섬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많던 아이들은 육지로 떠나가고 학교는 폐교되고 마을은
발전소마을과 보건소마을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산을 넘어가야 나오는 발전소마을은7가구10여 명이 살아가고 있고
선착장과 붙어있는 보건소마을은10가구20여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장님은 여성분 우리에게 맛있는 밥을 해주셨습니다.
뱀장어를 잡는 모습이 일품이었습니다.
백아도는 개펄과 자갈이 혼재된 해변으로 이루어져
훌륭한 해수욕장은 없으나 산이 발달하여 산세가 수려합니다.
해안을 끼는 신작로가 없을 때는 큰마을로 넘어가는
산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터벅터벅 걸어갔던
숲길이 이제는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훌륭한 산책길로 변해있습니다.
굴업도는 길고 넓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지만 산세는 부족하고
백아도는 훌륭한 해수욕장은 없으나 아름다운 산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