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고려사이버대

고전의 현대적수용 오프라인 수업

박넝쿨 2011. 10. 31. 15:03

 

10/28(토) 오후 1시~4시까지 고려 사이버대 대강당에서

남은경교수님의 고전의 현대적 수용 오프라인 수업이 있었습니다.

참석한 학우님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오프라인 수업이었습니다.

 

 

잠시 즐거울 땐 한가롭더니

어느 덧 근심 속에 늙음이 온다.

한 끼 조밥이 익기를 기다릴 새도 없이

괴로운 일생이 한마탕 꿈이었음을 깨달았도다.

몸 닦음이 잘 되고 못 됨은 자신의 성의에 달렸거늘

홀아비는 미인을 꿈꾸고 도둑은 재물을 꿈꾸네.

때때로 두 눈 감고

청량한 세계로 도달하라

 

*조신의 꿈만이  그렇겠는가. 지금 모든 사람이  속세의 즐거움만 알고  기뻐하고 있으나 

이것을 단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를 지어 경계한다.

(강의록 중에서)

 

<조신설화의 현대적 수용> 강의해주셨습니다.

조신설화와 이광수의 꿈영화를 보고 서로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술경영학과의 학우님들>

 

 

달례의 노래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몰래 늙어졌다네

서산에 해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가을 날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오.

 

1990년 배창호 ,이명세 극본의 영화 <꿈>은 [삼국유사] 설화를 원전으로

이광수의 <꿈>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배창호 감독의 <꿈 >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2차로 재동손두부집으로 옮겨 막걸리 한잔과

맛있는 묵무침과

손두부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경교수님과 고전에 대한 이야기

삼국유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시간을 마련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남은경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술학과 학우님들 저희가 남은경 교수님 뺏앗아 저희와 대화 시간을 많이 가져 죄송합니다.

다음에 남은경 교수님과 학과 시간에 좋은 시간 많이 가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