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실미도 갯벌해설
<섬 갯벌 해설사 >
(기본의미) [지리] 해와 달, 특히 달의 인력에 의하여 주기적으로 바다 면의 높이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상. 또는 그 바닷물.
1.밀물과 썰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2.달, 태양 등의 기조력에 의해 해면이 주기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현상
간만 干滿 간조와 만조를 아울러 이르는 말 “간(막다, 방어하다) 만(가득차다)
<밀물과 썰물 >
밀물은 일정한 시각에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을 말하고, 썰물은 밀물과는 반대로 일정한 시각에 빠져 나가는 바닷물을 말한다. 밀물은 바닷물의 간만에 따라서 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동안, 곧 물높이가 가장 낮게 빠져 나간 때부터 물높이가 가장 높게 밀려들어올 때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그리고 썰물은 수면이 내려가고 있는 동안, 곧 물높이가 가장 높이 올라간 때부터 가장 낮게 내려간 때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밀물과 썰물은 주로 달의 인력에 의하여 바닷물이 끌려 이동하기 때문에 생기지만, 태양의 인력에 의한 영향도 크다. 바닷물 표면의 높이가 가장 높은 때를 만조라 하고, 가장 낮은 때를 간조라 한다. 그리고 그 차이가 가장 큰 때를 사리, 가장 작은 때를 조금이라 한다. 밀물과 썰물의 주기는 약 12시간 25분이다
밀물과 썰물이 차가 심한 곳에서 나타난다. 썰물일 때 바닥이 드러난다. 육지과 섬, 또는 섬과 섬이 연결된 부분이 수북히 싸여 있다. 땅이 올라와 있다. 갈라진 현상 실미도와 무의도가 연결되어 있다. 썰물일 때 주변이 갈라져 있다. 썰물일 때 드러난다.
바다 갈라짐 현상은 해저지형의 영향으로 조석의 저조(조수가 빠져나가서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 시에 주위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마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 같아 보이는 자연현상으로, 우리나라 남서해안과 같이 해저지형이 복잡하고 조차가 큰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라짐 현상은 기본적으로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깁니다. 바닷물이 하루에 두번 오르락 내리락하는 데 따른 조석의 차는 보름과 그믐에 커지게 됩니다. 또 달의 궤도가 완전한 원이 아니라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지구와 달의 경사도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봄과 가을에 그 차는 가장 큽니다.
서해안은 조석의 차가 다른 곳에 비해 크며 파도가 서해에 머무는 시간과 파도의 주기가 12시간으로 일치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서해로 들어오는 파도들이 상쇄되지 않고 계속 증폭하면서 조석차가 벌어지고 그 차이가 가장 커졌을 때 바닷길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닷길은 바다가 좌우로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이 빠지면서 주위보다 높은 지형이 물 위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바닷물이 빠질 때 바닥이 드러나려면 수심이 얕고 바닥에 퇴적물이 쌓여 있어야 합니다.
연안 가까이에 섬이 있으면 파도의 작용으로 섬의 앞부분(바다쪽)은 침식되고 퇴적물이 섬의 뒷부분(육지쪽)에 쌓이게 됩니다.
●2050 바다에서 물고기가 사라진다.
●기후변화와 한반도 연근해 해양이상변동: 생물종 변화
●자연 해안선이 거의 사라진 경기 인천 연근해의 경우 10년전 보다 3분의 수준
●연안 생태계의 파괴로 최근 5년새 수입산 수입70%급증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요원인
-갯벌 및 연안습지의 간척매립-지난 10년간 25%갯벌이 사라졌으며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 된 매립사어의 면적을 113km2 (남아 있는 갯벌의 44,5%)
-모래 채취
갯벌이란? 갯가에 펼쳐진 넓은 평야란 뜻. ‘갯벌’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래톱으로 그리고 갯벌은 갯가의 개흙이 깔린 ‘벌’로 표기되어 있다.
갯벌의 생성과정: 강이나 하천을 통해서 육지에서 흘러든 퇴적물이 하천의 수류에 의해서 강하구나 연안에 직접 퇴적되는 유형과 또한 바다로 유입된 퇴적물들이 바다의 에너지에 의해 부서지면서 바다에서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퇴적되는 유형
결국 갯벌의 생성에서 중요한 것은 육지에서 공급되거나 혹은 바다에서 생성되거나 어쩠던 퇴적물질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적물들은 파도에 의해 해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알갱이들은 지면의 완만한 경사도나 혹은 굴곡이 심란 만에 이르면 급격히 감소하는 유속으로 인하여 지면에 내려앉게 된다. 오랜 세월동안 이렇게 퇴적된 것이 바로 갯벌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경우 연평균 퇴적율은 약 0.5mm~1mm정도이며 퇴적층분석과 이퇴적율을 적용해 보면 서해의 갯벌형서기간의 약 6천년 정도로 추정된다.
동해안에 갯벌이 없는 이유?
동해안은 경사면이 급하기 때문에 파도의 흐름이 약해지는 공간이 형성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물속에 떠 있는 입자들이 유속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해안에 퇴적될 시간이 없어서 다시 바다로 끌려나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동해안에는 갯벌이 형성되지 않는 것이다.
팔갯벌에 사는 대표적인 생물
게류: 칠게 농게 방게 세스랑게 펄털콩게
고등류: 갯 고등무리
조개류: 가무락 세알조개 가리맛
갯지렁이류: 두토막눈썹 참게지렁이 환 이빨참갯지렁이 등
갯벌의 중요성
갯벌은 많은 종류의 저서생물이 저마다 적응한 장소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갯벌의 저서동물을 먹거리로 이용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에 외국에 비해서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갯벌생물을 먹거리로 이용하는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 연안소수부족이 있으며 대다수의 나라에서는 저서 생물을 먹거리로 이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갯벌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갯벌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먹거리로 이용하는 독특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육지에서 키워내는 농축산물처럼 따로 비료나 사료를 주지 않아도 갯벌은 갯벌을 키워내는 많은 생물들이 있어 갯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머어머한 저장창고 가 존재하는 것이다.
가. 자연의 정화조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사람이 생산하는 오폐수를 자연에서 그대로 정화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산업사회의 발달로 도시의 인구증가가 가속화되면서 폭발적인 도시팽창은 각종 오폐수의 생산을 증가시켜 왔으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하수 종말 처리장이나 혹은 ‘분뇨처리장’ 같은 정화 시설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정화 시스템에서는 불과 40%정도 밖에 처리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나머지 60%는 바닷물이과 희석하여 바다로 흘러 보내게 되며 그 처리는 결국 자연이 떠맡게 되는 것이다. 강이나 혹은 하수청리장에서 유입되니 각종 유기물은 썰물과 함께 갯벌 위에 내려앉게 되며 갯벌에 사는 저서 생물들이 이 유기물을 먹이로 섭취해 주기 때문에 완전분해가 되는 것이다.
갯벌에서 살아가고 있는 게, 고둥, 조개, 갯지렁이등 대부분의 저서생물들은 갯벌의 유기물을 주로 먹고 사는 생물들이다. 이들이 분해 소비하는 유기물은 대부분 육상에서 기원한 물질들로 자연적으로 유입된것들과 인간에 의해 유발된 쓰레기등을 포함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갯벌의 저서 생물들은 이들을 분해 해주어 자연의 정화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나. 지구의 허파
갯벌에는 동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서식하고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규조류에서부터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갈대, ,지체 등 많은 식물군들이 존재한다. 이들도 탄소동화작용을 해서 대기중에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지구의 산소를 공급하는 공급원들 중 하나다.
갯벌에는 동물만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종류의 식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모래 지역에 사는 ‘사구 식물’ 그리고 갯벌에 사는 ‘염생식물’ 이 있으면 심지어 물에 떠다니며 사는 미세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도 식물이기 때문에 태양빛을 받으며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공기 중으로 산소를 배출한다는 사실이다. 미세조류까지 살펴보면 갯벌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식물의 밀도가 생각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지구상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생산되는 산고의 양보다 갯벌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소의 양의 더 많다고 할 정도로 갯벌은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다. 식품의 공급원
가난하던 시절 도심의 노동자들에게도 값싸고 질 좋은 고단백의 영양식품으로 조개나 고등 낙지등이 공급되었다. 갯벌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생물들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지켜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젓갈류는 세계적으로 그 유래가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우수한 염장식품이다.
라. 철새들의 먹이 공급지
철새들의 이동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 대양주 경로 (호주 뉴질랜드-러시아 북극연안) 상에 중간 지착지인 우리나라 갯벌은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다. 장거리 비행을 하는 철새들은 소모되는 만큼의 에너지를 빠른 시간내에 섭취할 장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나라 갯벌의 다양하고 많은 갯벌생물들은 이동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제공된다. 따라서철새이동기에는 한국갯벌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철새들을 관찰할수 있다.
우리나라 갯벌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철새들이 정기적으로 날아오는 곳이다. 봄이면 남쪽에서 도요새나 물떼새가 겨울이면 북쪽에서 고니 기러기 등 오리류가 찾아와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며 새끼를 양육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갯벌을 어찌 보면 사람보다 더욱 간절하게 필요한 공간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들은 갯벌이 사라지면 지구상에서 멸종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도요새 무리는 호주나 뉴질랜드해안에서 월동을 하면 여름이면 시베리아의 습지에서 번식 하는 독특한 생태를 가진무리이다. 이 비행거리는 무려 8,000km 이상으로 알려져 호주에서 출발한 도요무리들은 우리나라 갯벌에 도착할 때 까지 거의 쉬지 않고 날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모든 종은 아니지만 블언 어깨도요 뒷부리도요, 마도요 무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갯벌에서 충분히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해야만 시베리아의 번식지에서 무사히 새끼를 낳아 다시 호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우리의 갯벌이 없다면 영양실조로 죽거나 번식에 실패하게 되어 결국 지구상에 도요새 무리들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라. 물고기들의 산란지
갯벌은 수심이 낮아 수온이 따뜻하고 바닥에 먹이 생물이 많아 물고기들에게는 최적의 산란장이며 우리나라 연안어류의 약 80% 이상이 갯벌을 산란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결국 갯벌은 해양 생태계에 새로운 생명을 공급애 주는 매우 중요한 산란장이며 보육장인 셈이다.
바. 자연재해의 완충지
서해북부의 갯벌은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9m에 이르는 대조차지역으로 강화도의 경우 물이 빠지면 약 4~5km가 드러나기도 한다. 이렇게 드넓은 갯벌에 해일이나 태풍이 발생 할 경우 바닷물에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자연재해 의 파괴력이 약화되며 결국 육상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부분 감소 된다.
2. 갯벌의 가치
갯벌은 수치화하기 어려운 자연정화능력까지 감안 했을 때 거의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공간이라 할수 있다. 특히 갯벌생물들을 독특한 음식문화와 연계하여 우리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며 이로 인 한 수산자원으로서 경제성은 단순한 해양어류에 의존하는 외국해양의 경제성에 비해서 휠씬 높은 가치를 갖는 공간이라 할수 있다. 게다가 년 간 수익성만을 놓고 비교 했을 때 논에 비해서 10~40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소규모의 어촌단위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까지 감안하면 이보다 휠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물종 다양성의 측면에서 볼 때 남반구에서 북반구를 이동하며 장거리 여행을 하는 수많은 종의 철새들에게 있어서 갯벌의 생물들은 이 철새들을 존재하게 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갯벌을 지구상 수많은 생명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치를 가진 공간이라 할수 있다.
다. 대상분포
썰물이 되어 상부에서 빠지기 시작한 물이 하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밀물이 되어 상부까지 도달하는데 약 12시간 정도 가 소요된다. 갯벌의 상부 중부 하부지역등 각각의 지역에 물이 들고 나는데 시간 차이가 발생 할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갯벌의 하부 지역은 나갔던 물이 빨리 들어오게 되고 상부 지역일수록 하부지역에 비해 공기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짐을 의미한다. 이런 물의 공급
5. 간척사업
가, 간척사업의 본질
갯벌이 지구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엄청난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몇몇 정신나간 사람등에 의해서 갯벌은 쓸모없는 땅이라 매도되어 왔다.
나, 간척사업의 문제점
갯벌을 매립하는 행위는 두가지 자연에 대한 파괴로 이어진다. 하나는 갯벌생태계의 괴멸이고 다른 하나는 매립토사를 생산하기 위해 훼손하는 산림생태계의 파괴라는 점이다. 결국하나의 사업을 위해 소중한 두 개의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가 바로 간척사업인 것이다. 또한 간척의 문제점은 자연생태 뿐만 아니라 경제 역사 문화 기후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간척사업으로 인한 문제를 알아본다.
1)해양생태계의 파괴와 수산자원의 고갈
갯벌은 해양생물들의 산란장이며 보육장이다. 왜냐하면 갯벌은 수심이 얕아 햇빛이 잘 들고 파도가 높지 않으며 유기물 등 프랑크톤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초기에 어린 물고기들에게는 안전한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연안을 전통적으로 ‘황금어장’이라고 일 컬었던 것은 바로 이런 이유로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중간단계의 어류 그리고 그 상의 단계의 포식자가 골고루 회유했기 때문이다.
<주의 사항>
펄 갯벌은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가장먼저 물이 차고 아주 무르기 때문에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자연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의 속성 때문에 큰 사고를 불러오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통계로 보면 전국에서 10~20명 이상의 인명사고로 이 펄 갯벌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바위갯벌은 특성상 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장소이며 이들은 대부분 날카로운 석회질이 폐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굴이나 따개비류는 위에 넘어질 경우 큰 상터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