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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진산 천봉산

박넝쿨 2019. 2. 7. 15:46

 

 

 

상주

<연혁>           

삼한시대에는 상주시 지역에 사벌국(沙伐國:또는 沙伐梁國, 沙弗國)이라는 소국이 있었다. 그후 3세기 중엽에는 신라의 세력권에 들어 사벌주·상주(上州)·상주(尙州) 등 신라의 행정구역이 설치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상주(尙州)가 설치되어, 1주(州), 10군(郡), 3현(縣)을 관할했다. 고려시대에는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상주목(尙州牧)·귀덕군절도사(歸德郡節度使)·안동대도호부 등으로 개칭되었다가 1018년(현종 9) 전국에 8곳의 목을 설치할 때 상주목이 되었다. 당시 상주목은 7개의 속군(屬郡)과 18개의 속현(屬縣)을 거느린 대읍이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1392년(태조 1)에 경주로부터 관찰사영이 상주로 옮겨와 경상도의 정치·행정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임진왜란중인 1596년(선조 29)에 관찰사영은 경상도의 중앙에 위치한 대구로 옮겨갔다. 상주의 별호는 상락(上洛)·상산(商山)·타아 였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에 1등 군(郡)이 되어 안동부에 소속되었으며, 1896년에 도제가 실시되어 경상북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로 상주의 두입지였던 영순면·산동면·산서면·산북면·산남면이 문경으로, 단동면·단서면·단남면·단북면이 비안으로 이관되어 면적이 크게 축소되었다. 1914년 군면폐합 때에 상주군의 24개면이 15개면으로 폐합되고, 함창군이 폐지되어 공검·함창·이안의 3개면이 편입됨으로써 다시 영역이 넓어졌다. 1931년에는 내동면·내서면·내남면·내북면이 1914년에 통합되어 이루어진 상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에는 상주읍이 시로 승격, 상주군으로부터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상주군과 도시기능을 담당했던 상주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상주시를 이루었다(→ 상주군, 상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