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 읽는시간
2월 12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러 왔다. 그동안은 즈로 생태책만 읽었다면
올해부터는 철학책' 건강책, 경제책, 생태책, 인문학책등 다양하게. 읽을 것이다.
《작은아씨들》
작은아씨는 책을 잘못 빌려왔다. 완역본이 다 대출해 가서 청소년책으로 빌려왔는데 반만 나온다. 베리가 성홍열에 걸려
다시 회복되는것 까지다. 지난번 빌려온 발깐머리앤도 반까지만 나온 책을 읽고 화가 났는데 이번도 그렇다.
번역을 반만 하는 것은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작가가 독자들한테 전해주고 내용을 모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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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겨낸 자연치유법》
1. 설탕은 암이 주식이다.
2. 행복감과 사랑하는 마음이 강력한 항암제
3. 저체온은 암을 만든다.
4. 암 세포는 고열에 약하다.
5. 살아 있는 살 현미
6. 정열과 사랑의 붉은 색 붉은 과일은 암을 막는다.
7. 녹차를 하루에 한두잔
8.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명상
우리가 알고 실천하는 내용들이다. 요즘 실천하는 것들: 설탕을 먹지 않는다.
엄청좋아했던 믹스 커피도 끊고 아메리카노 커피도 먹지 않고 녹차나 보이차로 대신했다.
소식하고 싱겁게 먹기, 한가지 운동은 몸살림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는데 닥치니까 다 하게 된다.
하루에 두끼만먹고 5시 이후는 물도 먹지 않는다. 점심까지는 먹고 5시 이전까지 과일정도만 먹는다.
《혼자 책 읽은 시간》
제목이 맘에 든다.
● 하루종일 책읽기' 사이트의 모토는 "굉장한 책을 읽으면 굉장한 이익이 생긴다"였다
산다는 건 힘들어 불공평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삶은 예상치 못하고 갑작스럽게 만나게 되는 아름다움과
기쁨과 사랑과 수용과 황홀한 순간들도 틀림없이 가져다 주지
100% 장담해 의심도 의문의 여지도 없어' 그게 좋은 점이야
좋은 점들을 알고 알아보고 그것을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이 우리를 살아가게 해주고
번영을 누리게 해주는 것이다. 그 아름다움을 나눌수 있을때 희망이 되살아난다.
p63 절망에게 해줄 대답은 항상 있다. 장래에 있을 아름다움에 대한 약속이 그것이다.
과거에 아름다움을 보았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이 또 오리라는 것을 안다.
p64 뒤를 돌아보면 내 현재 삶의 전체가 보인다.
지금 있는 곳에 오기 위해 무엇이 필요했는지 아직 내 앞에 남은
삶에서 무엇을 갖고 싶은지를 보여준다.
큰 그림, 넓은 전망 내가 무엇을 기억하는지 알기 위해 뒤를 돌아봄으로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독서의 한해 후반에 나는 다시 뒤를 돌아보라는 권고를 만나게 된다.
'그런 눈길은 항상 우리를 더 지혜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 말은 너대니얼 호손의 <옛이야기>에 수록된 단편에 나온다.
도대체 내가 그녀에게 준 게 뭐지요?
주는 것은 행복입니다.
삶의 진실은 죽음과 불가피성으로써가 아니라 우리가 살았가는 경의에 의해 입증된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로부터 삶의 기억하는 것이 점점 더 진실을 승인한다, 내가 자랄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신적이 있다.
"행복을 찾지마라. 삶 그 자체가 행복이다" 그의 말뜻을 이해하기 까지 오래 걸렸다. 살아온 삶의 가치, 산다는 것의 순진한 가치가 그것이다.
언니의 죽음이 가져다준 슬픔과 씨름하면서 나는 내가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고 언니의 삶이 지속된던 기간이 아니라 그끝을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기억을 정당하게 평가해오지 않는 것이다. 이제 몸을 돌려 뒤를 봐야 할 시간이다. 뒤를 돌아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 것이다. 기억 속에 간직한 언니으 삶이 그 일부를 구성하는 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시간이다.
전쟁은 인간이 가진 내적 폭력성의 증거였다,
아버지를 과거로 부터 보호해 주는 방패가 바로 어머니. 언니들, 나였다. 우리는 아버지가 알고 있는 고통과 아버지사이에 세워진 충격 완화벽이었다.
보호만이 아니라 더좋은 일이 일어날수 있다는 약속이 곧 우리였다.
책은 삶은 내 삶을 거울처럼 반영한다.
-혼자 책 읽는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