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도시의 농사꾼

8월의 텃밭은 ..

박넝쿨 2011. 8. 29. 18:38

 

 2011년 8월21일 (일) 오전10시 초록텃밭에서 도시농사꾼 모임이 있었습니다.

8월의 도시농사꾼이 짓는 초록텃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이런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비로 텃밭의 작물들은 자기를 지켜내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합니다.

그중에서는 그래도 씩씩하게 자기를 지켜내는 작물들이 있었습니다.

초록텃밭은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다보니까 일반농보다 잘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일반농하는 옆밭보다 상태가 휠씬 좋았습니다.

가을농사를 준비한다고 텃밭에 와 보니 한 어린이가 자기도 모르게 "쑥대밭이네" 하는 것입니다.

이 어린이가 쑥대밭의 의미를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지???

 

 보름네 가족들...보름네는 어머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어 ....

농사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땅을 파는 일을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

아래에 보이는 오이는 노각이 다 되었는데 걱정을 했는데 두가족이 와서

땅을 깔끔하고 파고 ...오이를 정리를 다했습니다.

 이미화님네 가족들 경어진 경동휘 경가람....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와서 밭에 있는 풀들을 제거하고 호작지지대를 다 뽑고..

밭의 풀들을 깨끗이 제거를 하고

고랑을 만들어 무우씨를 뿌리가 갔습니다.

역전의 농사꾼 같은 ...

뭔가 일낼것 같은 분위기...

어린이와 어머니두분이 오셔서 땅을 파고 ..순식간에 밭을 깨끗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전에 시골 부모님들이 왜 자식을 많이 낳으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모두 일꾼입니다. 아이들이 일을 참 재미있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