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초록세상 207

창립 10주년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시상식

2023년 5월 31일 점박이 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상식이 있어 백령도를 다녀왔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7시 40분 정도 도착했는데 자욱한 안개로 배는 대기중이었다. 니무꾼이 시상식에 쓸 꽃을 5다발을 여기서 준비를 해 가야 되서 봉고차로 데려다 주었다. 함께 가는 사람은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과 엄기웅감독과 파랑기자단을 맡은 경어진이 함께 갔다 풍랑이 아니라 다행이다. 풍랑이면 배멀미 때문에 죽을 맛인데 다행이다. 미리 멀미약을 먹어서 인지 배 멀미를 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작년 여름 백령도 갈때는 귀미테를 붙였는데 효가가 없었다. 멀미가 너무 심해 화장실에서 나오질 못했다. 얼굴은 하얗고 화장실 내려가는 계단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계속 비닐봉지에 토했다. 끔찍하다. 내려서도 멀미때문에..

2023년 4월 서천갯벌 새들의 군무

2023년 4월 8일 (토) 인천녹색연합 회원기행으로 서천 갯벌을 다녀왔다. 3월 답사때만 생각하고 옷을 봄 옷을 입고 갔는데 날씨가 추워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 다녀와서 며칠동안 몸이 회복이 되지 않았다. 서천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고 주무관님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름을 알려 주셨는데 까먹었다. 백합등 ~~ 꼬막 조개 조개가 땅속으로 들어 갈때 옆으로 들어 간다는데 신기했다. 교육실로 들어와서 영상을 보여 주셨는데 이미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운 시간이었다. 조류생태원에서 새 도감을 사 왔다. 집에서 수시로 뒤져보고 있는데 재미있다. 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인천시 깃대종 -생태관광 투어 대청부채, 점박이물범만나다.

인천시는 "인천시 깃대종 생태관광투어' 8월 20(토)~8월22일(월) 대청부채(대청도), 점박이물범(백령도) 30여명 인천시민이 다녀왔다. 깃대종이란 지역의 생태,지리, 문화, 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을 말한다. 한남정맥의 녹지축과 바다, 섬, 갯벌등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보유한 인천은 2021년 지구의 날을 다섯종의 깃대종을 선정했다. 금개구리, 저어새, 흰발농개, 대청부채. 점박이물범이 바로 인천의 깃대종이다. 인천 곳곳에서 깃대종을 만나면 서식지에 대한 깃대종 보존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깃대종을 알리기 위해서다. ------------------------------------------------------------------------------------..

공촌천에 피는 봄꽃들

20210414(수) 맑음-공촌천의 봄꽃들 그대 만약 스스로 조그만 사람 가난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풀밭에 나아가 풀꽃을 보시라. 그대만약 스스로 인생의 실패자 낙오지라 여겨진다면 풀꽃과 눈을 포개 보시라 풀꽃이 그대를 향해 웃어 줄 것이다. 조금씩 풀꽃의 웃음과 풀꽃의 생각이 그대 것으로 바뀔 것이다. 그대 부디 지금 인생한테 휴가를 얻어 들판에서 풀꽃과 즐겁게 놀고 있는 중이라 생각해 보시라. 그대의 인생도 천천히 아름다운 인생 향기로운 인생으로 바뀌게 됨을 알 것이다. ㅡ나태주 풀꽃과 놀다 글중에서

영종도 갯벌의 생명평화를 위한 100배

영종도 갯벌의 생명평화를 위한 100배 - 영종도 갯벌 지키기 릴레이 1인시위 100일을 맞이하여 1000일을 준비합니다. 千古不易(천고불역) 오래도록 변하지 않겠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갯벌을 지키겠다는 저희의 마음, 오래도록 지켜나갈 것입니다. 5월 12일부터 시작한 영종도 갯벌 지키기 릴레이 1인시위가 어느덧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인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100일을 맞이하여 1000일을 다짐하는 굳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 어디로도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영종도 갯벌의 모든 생명이 안녕 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영종도 갯벌의 생물다양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세계5대 갯벌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가 매년 찾..

황해물범사업단-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모임 사무실개소식

서해 최북단섬, 오랫동안 군사요충지였다. 백령도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한마니 새가 북쪽인 장산곶을 향해 날갯짓을 하는 모양 같다. 고구려의 영토였던 때에는 섬모양이 고니와 같아 또 한 고리의 도래지로 고니때가 바다를 매울만큼 그득하여 곡도라 했다. 이후 태조때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펴고 공중을 나는 형상과 같다하여 백령도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인천녹색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개소식을 했다. 녹색연합이 2004년부터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지역에서 좀 더 긴밀하게 활동하고자 활동가ㄱ 상주하고 사무실까지 마련했다. 백령도 부면장님, 백령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회장님과 회원분들, 백령중고등학교 생태학교동아리 담당선생님과 학생들 지역주민등 많은 분들이 축하..

시애틀 추장 연설문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 시에틀 추장- (수콰미쉬 족과 두와미쉬 족) 저 하늘은 수많은 세월동안 우리 아버지들의 얼굴에 자비의 눈물을 부렸다. 우리에게 영원하리라 여겨지던 것들도 이제는 변하려 하고 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지만 내일은 구름으로 뒤덮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은 영원히 지지 않는 별들과 같으리라. 나 시에틀이 하는 말을 믿어도 좋다. 우리의 얼굴 흰 형제들이 계절의 돌아옴을 의심하지 않듯이 위싱턴의 얼굴 흰 대추장이 우리에게 우정의 인사와 안부를 전해 왔다. 무척 친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에게는 우리의 우정이 그다지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의 부족은 숫자가 많다. 마치 초원을 뒤 덮은 풀과 같다. 하지만 나의 부족은 적다.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 드문드문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