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강원도 골프장 반대...

박넝쿨 2012. 4. 9. 20:22

<강원도의 숲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 >

 

<강원도의 아름다운 숲들이 처참하게 망가지는 모습들>

 

<울창한 잣나무로 우거진 숲 이곳 역시 골프장 예정부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도깨비 방망이를 휘들리기만 하면 쏱아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정신없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어 진득하니 예술을 즐길만한 여유는 거의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여유를 즐기며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식목일날은 저희 단체에서는 늘 시내에 나무심는 행사를 했습니다.

올해는 강원도의 골프장으로 처참하게 숲이 망가지고 있는 강원도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가면서 차안에서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들>이라는 영화였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중간고사 리포트로 이것을 꼭 쓰고 싶었는데

교수님께서2010년 이후 작품을  쓰라고 하시니...

하는수 없지요..

최근 딸 아이와 건축학 개론을 봤는데 별로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무엇을 봐야 하나 약간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억나는 것도 없고

몇년전에 봤던 <학교> 김명준 감독의 조총련 학교를 다른영화

너무 감동을 받아 한동안 여운이 가실질 않았습니다.

그 영화역시 몇년 것이라 할수도 없고..

교수님 좋은영화 추천부탁드립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

이영화를 학우님들께 꼭 소개하고 싶은 것이라 블로그에 있는것 을 퍼 왔습니다.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원어명 : L'homme qui plantait des arbes
쟝르 : 에니 메이션 판타지 (30분)
작가 소개: 장 지오노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16세에 은행에 취직하여 20여년 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 수업을 쌓았다.
1928년 발표한<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오노는
 평생을 고향인 마노스끄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30여 편의 소설과 수많은 희곡, 시나리오를 발표한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지오노의 소설 작품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의 것으로 구분되는데, 
전쟁 전의 주요 작품으로는<언덕><보뮈뉴에서 온 사람><소생>으로 
구성된 '목신의 3부작'과<세상의 노래><영원한 기쁨><산중의 전투>등이 있고, 
전쟁 후의 작품으로는 '기병 연작'인<앙젤로><지붕위의 기병>등과 
'소설 연대기'인<권태로운 왕><강한 영혼>등이 있다. 
한편 지오노의<나무를 심은 사람>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53년「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 처음 발표된 뒤 
다음해「보그」지에서 「희망을 심고 행복을 가꾼 사람」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나왔다.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혀지고 있다.
<작품 소개>
한 젊은이가 프랑스의 알프스여행길에서 물을 찾아 폐허가 된 마을을 헤매며 
불모의 땅을 걸어가다 양치기 노인을 만나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다음날 그는 양치기 노인을 따라 도토리파종하는 것을 보러 간다.
양치기 노인은 55세 된 엘제아르 부피에로서, 
아내와 아들을 잃고 외떨어진 산에 들어와 
홀로 도토리파종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 
그는 나무가 부족하여 땅이 죽어가고 주민들이 포악해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땅은 아니지만 산 곳곳에 뿐 아니라 떡갈나무 씨를 뿌리고 가꾼다. 
세월이 흘러 제1차 세계대전후 젊은이는 부피에가 살던 곳을 
다시 찾아와 그동안 파종한 나무들이 10년생의 우람한 나무로 성장해 있는 것을 본다. 
그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사람의 노력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메말랐던 마을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주민들이 하나 둘씩 돌아온다. 
조금씩 자연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1935년 부피에의 '나무심기'는 정부정책으로 자리잡게 되고, 
부피에는 1947년 89세의 나이로 바농에 있는 요양원에서 평화롭게 죽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오늘의 절망이 숭고한 한 인간의 노력을 통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의 병든 물질문명 때문에 생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오늘날, 
이 작품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도서로서 
전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장 지오노 역시 이 책을 출판할 때 공동의 선을 위해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1987년에는 캐나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1988년 아카데미 단편영화(만화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