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텃밭을 갔습니다.
한동안 바빠서 텃밭을 가지 못해 가면서도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지? 주인이 밭에 오지 않는다고 무우 배추들이 삐쳐있을거야 하면서...
전철을 타고 갈까 하다가 전철타고 계양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나 집에서 계양산나비농장으로 가는 길이나
걸리는 시간을 비슷합니다.
텃밭을 간지가 2주가 지난것 같았습니다.
화학비료사용하지 않기 농약주지 않기 제초제치지 않기, 비닐멀칭하지 않기
자연그대로 농사짓기
부엽토라도 산에서 끌어와서 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한 땅이 무얼먹고 자랄까 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배추들은 나름대로 최선을다 해 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갓>
<하얀목련님네 보라색 순무>
<배추를 기발한 방법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예쁘게 자란 무우>
저도 부랴 부랴 이렇게 묶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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