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초록세상

은둔의 섬 교동도 가다.

박넝쿨 2013. 9. 11. 22:31

 

     <화개산에서 바라본 교동도 벌판. 회원최용백님 사진>

<올 봄 회원기행, 자월도에서>

 

은둔의 섬 - 교동도

 

남한의 섬 가운데 북쪽에 있는 교동도는 강화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갈수 있는 섬 속의 섬이다.

17개리 인구 3600명 이 살아가는 섬 교동도 근처에 북녘 땅 황해도 연백과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

교동도는 문화 역사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섬에는 파도와 비바람을 견디며 물질을 해온 어부와 결코 녹록치 않은 땅을 일구어온 억척스런 농부들이 있다.

그저 여기가 전국 최고이자 지상낙원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온 사람들의 순박한 역사가 있고,

척박한 환경을 낮은 자세로 견뎌온 독특한 동식물이 있고, 한결 같이 불어오는 알싸한 바람도 있다.

이렇게 섬의 다양한 얼굴을 찾아보고 그 가치를 생각해본다.

-박경화님의 섬 연구모임글중에서 -

 

이번 가을 회원기행는 은둔의 섬 교동도를 갑니다.

아름다운 교동에서 도시의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여 자연에 온몸을 맡기며..

인천에서 가까운 섬이지만 좀처럼 가기는 쉽지 않은 교동도로 훌쩍 떠나 몸과 마음을 잠시 쉬었다 오는 회원기행....

가족들과 함께 교동도를 떠나봅시다.

자세한 일정을 추후 공지합니다.

 

가는 날: 105()~6()-12

가는 곳: 강화 교동도

대상: 인천녹색연합회원, 비회원

준비물: 세면도구

■입금계좌번호 : 146-01-111032(농협, 인천녹색연합)

                       (입금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 참가비:회원:80,000원 비회원100,000

              5세~어린이회원:60,000원 비회원어린이:80,000

              (만24개월 미만은 무료)

문의: 시민참여팀 박넝쿨(548-6274, 011-9761-5862)

 

☞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기다리겠습니다. ^^

 

★인천녹색연합에서 함께하는 회원기행에는 아래와 같은 수칙을 지키려고 합니다.★

 

▶녹색여행 수칙◀

 

-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작은마을에서는 자전거를 빌려타거나 걸어서 마을을 둘러봅니다.

- 짐을 잘 쌉니다. 일외용품, 쓰고난 뒤 쓰레기가 생기는 물건은 챙기지 않습니다.  , 수저와 개인컵은 챙깁니다.

- 내가 만든 쓰레기는 되가져옵니다.

- 여행지의 시장과 먹을거리를 이용합니다.

-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 여행지의 풍습과 문화를 존중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그 고장에서 사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눕니다.

- 여행지의 아름다운 모습은 눈으로만 담고 훼손하지 않습니다.

- 가급적 현지인(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숙소와 식당을 이용합니다.

- 물이 부족한 섬지역을 여행할 땐 샤워를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