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초록세상

7월- 달빛산책

박넝쿨 2014. 7. 2. 15:27

 

 

[회원의 날-7- 계양산 달빛 산책]

 

매월 음력 15일은 보름달이 휘엉청 하게 밝습니다.

가로등 불빛도 아파트 불빛도 모두 숨어버린 계양산...

보름달과 별빛과 숲속의 새소리와 숲의 소리만 들리는 달빛 산책 ...

저녁 드시고 밤 마실 나오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계양산 달빛 산책 나오세요.

계양산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도시 밤의 전기불을 벗어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보름달에게  

                      이해인

네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힌다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면
할 말을 잊는 것처럼
너무 빈틈없이 차올라
나를 압도하는
달이여

바다 건너
네가 보이는
한 가닥의 빛만으로도
설레이 누나

내가 죽으면
너처럼 부드러운 침묵의 달로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한번씩 떠오르고 싶다

 

:2014711()

저녁 8~

: 노란 대문집

대상: 인천녹색연합회원, 비회원

준비물: , 간식

복장: 등산화 또는 운동화, 긴팔, 긴바지

(슬리퍼 절대 안 되요.)

문의 : 박넝쿨(548-6274, 011-9761-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