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이상집을 가다

11월 4일 (금)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곳은 환기미술관과 수향산방, 통인시장, 이상의 집, 서촌마을 일대였습니다.

환기미술관은 몇년전 다녀왔는데 김환기와 김향안에 관한 강좌를 듣고 가니까

다르게 보이네요.

인천시립미술관에세 강좌에 대한 비용은 무료로 진행되는 것이라

박물관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탐방이었습니다.

대형버스로 3대가 이동을 했으니까요.

 

환기재단 환기미술관은 한국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림과 함께

그의 유지를 받들어 도이대 작가들의 전시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공간에서

더 나아가 시민사회를 위한 공공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예술가가가 남긴 훌륭한 작품이 시간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문화유산으로 역사에 남는다는 설립자의 신념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

 

얼마나 김환기작품이 경매에서 55억에 낙찰이 되었다고 하지요.

요즘 가짜가 많은 세상에 김환기 작품은 모작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작품을 그릴때 자세하게 기록을 해 놓는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실수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창조해 가기때문에 물감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를 ..

김환기를 대 예술가로 탄생시킨것은 그 부인인 김향안이라고 하네요.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를 잘 만나야 빛을 봅니다.

 

공간 시간에 대하여

예술로 사람들의 시간을 보다 전시실에서는

홍순명이 세월호 관련하여 팽목항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밀양송전탑문제로 치열하게 싸운 밀양에서 버리는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었네요.

작품과 예술은 시대를 표현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실을 외면하는 예술가? 

진정한 예술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