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족,그리고 친척

제주-환갑 여행 다녀오다

박넝쿨 2023. 1.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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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제주 환갑여행을 다녀 오다>

여행이 쉬운것 같은데 쉽지가 않다.

다 자기 직장생활하면서 3일을 낸다는게 어렵다

 

계속 미루다가 이제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 큰 맘먹고 다녀왔다

어렸을때야 일방적으로 엄마에 의해 움직이지만 이제 모두 성인이 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고

어렸을때야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움직이지만 이제는 세상이 너무 많이 변화고 비행기를 타고 가야 되는 시대라

나이든 엄마는 어디가 어딘지 어떻게 비행기를 타려면 무엇을 어디들어 가서 해야되는지 안 해 보니 알수도 없고

 

김포공항역까지는 지하철 타고 가지만 가서는 공항을 어떻게 가야 되는지 어디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 되는지 어렵기만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이든 사람들은 뒤로 밀려날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김포공항역에 가서 비행기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라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어 

국내선으로 가야  될것 같아 국내선을 가서 이번에 아이가 티켓을 끊어 카톡으로 줬지만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딸애한테 전화를 해서 '엄마 왔다 너 어디야' 라고 하면 다 해결 될것 같아 전화 해서 딸아이가 와서 

다 해결이 되었다. 자식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수나 있겠나?